2014. 4. 16. 23:44 공작/3D 프린터
Huxley 프레임 및 핫베드 보강
제작된 Huxley를 열심히 테스트 중이다.
베드도 알루미늄 가공하여 붙여주고,
베드 조립하면서 알게된 사실은 Y축 벨트의 장력 때문에 프레임이 살짝 휜다는 것!!
그래서 프레임을 보강하기로 했다.
일단 핫베드를 떼어낸다.
핫베드는 MK2 Heated PCB위에 알루미늄 판을 바로 올렸는데, 혹시 사용중 쇼트가 생길까 걱정되어 캡톤테잎을 붙여주기로 했다.
PCB의 사이즈 보다 조금 크게 자른다.
테잎이 너무 얇아 붙이는데 좀 고생을 했다.
아이패드에 보호필름 붙이던 실력을 발휘해서 붙였다.
붙이고 남은 부분은 뒷면으로 돌려 마무리~!
깔끔하게 붙었다.
자.. 이제 프레임을 보강할 차례.
프레임을 보면 화살표 표시한 곳이 안쪽으로 휜것을 볼 수 있다.
타이밍 벨트의 장력에 의해 휜 것이다.
보강용 전산볼트를 절단한다.
원래 삼각형 프레임을 구성하는 전산볼트 길이는 310mm 지만,
바깥쪽에서 조여줄 필요는 없고 모터와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300mm 로 절단했다.
볼트류를 절단할 때는, 안쪽에 너트 두개를 넣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절단시 두 개의 너트가 볼트를 잡아주고, 가이드 역할을 한다.
또한, 절단 후 망가진 나사산을 복구하는 역할도 한다.
나사를 길이에 맞게 끼우고, 바이스에 물려준다.
쇠톱으로 절단을 했다.
절단면이 거칠다.
바이스로 안쪽 너트만 물리고 바깥쪽 너트는 빼준다.
이 때 일차적으로 나사산이 복구된다.
줄로 절단면을 다듬는다.
그리고 남은 너트를 빼면 다듬으면서 망가진 나사산이 다시 복구 된다.
너트를 빼고 절단면을 줄로 살살 한번더 다듬는다.
이렇게 하면 절단후 너트를 끼우는 것도 쉽다.
미리 뽑아둔 보강용 부품.
삼각형 프레임을 구성하는 부품 중 상단에 올라가는 부품을 수정했다.
프레임을 분해하지 않아도 끼울 수 있게 홈을 팠다.
이 중 하나는 모터와 간섭을 피하기 위해 일부를 잘라냈다.
적당한 간격으로 보강용 부품을 한쪽에 끼운다.
모터쪽에 먼저 끼우고 간격을 맞추기 쉽게 조정했다.
이런 식으로 끼워지게 된다.
반대쪽에 부품을 끼우기 전에 부품과 잘라둔 전산 볼트를 아래와 같이 결합한다.
(다 조립하고 보니 와셔를 안끼웠다.)
반대쪽도 간격을 맞춰 부품을 끼워준다.
이때 전산 볼트의 한쪽을 모터쪽 부품에 먼저 끼워주고 프레임을 조립한다.
보강용 부품을 끼우고 간격을 재보면,
원래 270mm 이어야 하는 간격이 3mm 가 줄어들어있다.
너트를 돌려 간격을 다시 맞춘다.
간격이 270mm 로 조정되었다.
다시 위에서 보면, 안쪽으로 휘었던 프레임이 곧게 보강이 된 것을 볼 수 있다.
다시 베드를 조립하고 수평 조정을 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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