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에 편심가공을 위해 4인치 4죠척을 구입했는데 

SC2 선반의 기본 척은 3인치 척이기 때문에 바로 장착할 수 없다.


그래서 4인치 척을 장착할 수 있도록 마운트(뒷판, backplate)를 제작했다.


http://www.mini-lathe.com/Mini_lathe/Chucks/Back_plate/Back_plate.htm


이 글을 참고하여 제작을 진행하였다.




가공하기 전 그려놓은 도면이다.


3인치 척의 직경은 80mm,

4인치 척의 직경은 100mm이다.

110x110 크기의 알루미늄 6061 20T 를 준비했다.


한쪽 모서리를 자르다가. 모서리를 잘라 버리면 CNC에서 구멍 가공이 힘들 것 같아 중단.





일단 CNC에 물리고, 가공물의 중심을 찾는다.


CNC에서 선반의 스핀들에 물릴 볼트 구멍과, 

4인치 척을 물릴 볼트 구멍을 가공하기 위함이다.




스핀들 고정용 구멍을 먼저 뚫고,




척 고정용 구멍을 뚫었다.




문제 발생!.


기존의 3죠 척과 스핀들의 고정은 M6 무두볼트와 너트를 이용했는데,

어디서 착각한 것인지 구멍을 6.6mm 로 뚫어버렸다.(M8 나사용 구멍이다.....)


그래서 스핀들 고정용 구멍을 다시 뚫었다. 5mm(M6 용)





핸드 탭으로 M6 탭을 내고, 무두볼트를 끼워보았다. 

잘 맞는다.




이제 가공물을 선반에 물려서 외경 가공과 스핀들에 맞게 홈가공을 해야 한다.

가공시간을 줄이고 절삭량을 줄이기 위해 4 모서리를 잘라 8각형으로 만들어 준다.




선반에 고정하고,

스핀들 모양에 맞도록 가공을 한다.


우선 중심에 드릴로 구멍을 뚫는 것으로 시작한다.




내경 가공으로 스핀들 모양을 내준다.




스핀들 쪽 가공 완료.





반대로 돌려서 스핀들에 잘 맞는지 확인한다.

유격이 거의 없이 딱 맞는다.




볼트와 너트로 단단히 고정을 한 후,

외경가공을 한다.


공작물의 크기가 선반의 가공 범위를 벗어나기 때문에 꼼수를 부려 가공을 했다.





외경 가공이 끝났다. 4인치 척의 직경인 100mm에 맞춰 가공 완료.




선반에서 가공이 일단 끝난 상태.

스핀들 쪽과 척 쪽의 가공 모습이다.


여기까지 가공한 뒤 다시 CNC에서 작업.

원래 처음에 CNC에서 가공을 다 끝내고 왔어야 하지만,

척 고정용 볼트는 육각홈붙이 볼트라는 것을 미쳐 생각하지 못해서 카운터 보어 가공을 하지 못했다.


              




여기서 문제 발생!!


CNC에서 이미 가공을 끝내고 공작물을 어떻게 중심을 다시 잘 맞춰서 가공할 것인가! 가 문제였다.

센터 맞추는 툴도 없기 때문에 여기서 또 꼼수를 발휘!


선반에서 센터 맞추기 위한 도구를 제작했다.

S45C 13파이를 가공했다. 

CNC의 콜렛척에 물릴 샹크는 6파이,

그리고 4죠척 고정 볼트 구멍은 8파이,

그리고, 구멍에 잘 들어가라고 테이퍼 가공을 했다.


CNC에 요 녀석을 물리고, 스핀들을 내려 구멍에 맞춰 끼우면 중심잡기 완료.

그 상태에서 공작물을 고정하고, 카운터 보어 가공을 해준다.


구멍 4개를 모두 같은 방법으로 반복 가공해준다.




카운터 보어 가공이 끝난 척 플레이트!





4인치 척에 고정해 보았다. 

잘 맞는다.


               



이제 다시 선반으로.....


4인치 4죠 척의 뒷면 모양에 맞게 가공을 해줘야 한다.




4mm 깊이로 대충 가공을 해주고,




72mm 로 다시 가공




딱맞는다..!!!!!





마지막으로 구동 테스트...


이상은 없는 것 같은데..........?


아.. 이런... 동심도 측정을 안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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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hnee

가죽공예용 펀치를 제작했다.



요렇게 생긴 녀석으로. 이건 Φ2.8


처음엔 Φ1 으로 제작했는데, 구멍을 뚫다가 드릴이 부러져 안에 박혀 버렸다. 

어찌할 수 없어서 다시 제작 ㅠㅠ



드릴날이 맞는게 없어서 Φ1.5 로 제작했다.

드릴로 구멍을 뚫은 후(깊이는 25mm 정도?)

그라인더로 홈을 파주었다.



날 쪽에서 본 모습

날 부분이 너무 얇아서 금방 상할 것 같다. 

아직 열처리는 하지 않음.



실패한 녀석과 비교



두 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선반 작업 환경을 좀 바꾸어야 할 것 같다.

다리에 알이 베길 지경 ㅠㅠ 쉽지가 않구나..



※ 열처리 후 테스트


날 끝부분은 너무 얇아서 예상대로 바로 부러짐.

부러진 부분까지 갈아내고 다시 날을 세우고.. 테스트. 

잘된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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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hnee

결국 고민 끝에 Sieg SC2 모델을 구입하게 됐다.



처음으로 가공해 본 것은 3D 프린터 용 노즐!!


몸통쪽에 4mm 직경의 구멍을 뚫고!



볼트 머리를 다듬고!!

0.3mm(?? 드릴 직경을 모르겠다) 구멍을 뚫었다.



구멍 직경을 모르겠다..




결론 : 취미용으로 쓰기엔 적당한 선반인 것 같다.!!! 근데 살짝 부족한 점들도.......


※ 드릴날 직경을 재어보니 무려.. 0.8m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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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ahnee

원래 사고 싶었던건..

http://www.sherline.com/4000pg.htm

요 녀석인데..

학교에서 써본 녀석이라.


근데 국내에 취급하는 업체를 못찾겠어서(홈페이지에는 링크가 있지만 연결이 안됨) 다른 제품을 알아보다보니

(해외구매를 하자니 배꼽이 배만해 질거 같고..)


디바이스마트에서 팔고 있는 Sieg 제품과

http://www.devicemart.co.kr/goods/view.php?seq=19388


독일의 Optimum 제품이 눈에 들어옴!

http://www.interpark.com/product/Mall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100000&firpg=01&sc.prdNo=1052318626&sc.dispNo=016001&sc.dispNo=016001


마닉스 라는 것도 있긴 한데 가격대가 너무 높은것 같고..


가격은 고만고만, 성능은 모르겠고.. 아무래도 독일제가 좋겠지..

기능은.. 구성은.. Sieg 가 더 나은것 같기도 하고..


고민되는 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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